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78562
‘본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
국내 주요 그룹 총수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올해 신년사에서 던진 경영 키워드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크게 다르지 않다. ‘트럼프 2.0 시대 개막’과 탄핵 정국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내수 침체, 중국의 추격 등 한국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사실상 똑같아서다. 다가올 ‘퍼펙트 스톰’에 대비하는 국내 기업들의 해법이 하나같이 근원 기술력 강화와 혁신에 방점이 찍힌 이유다.
기업인들이 올해 신년사에 담은 가장 많은 키워드는 “기본으로 돌아가자”다. 삼성전자가 그랬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우리 사업의 근간인 기술과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인공지능(AI)과 품질 관련 조직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미래 기술 리더십과 철저한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본원 경쟁력 강화를 외쳤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격변을 경험했다”며 “이런 어려운 환경일수록 우리 회사가 가진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SK만의 무기를 가져야 한다는 얘기다.
기업들은 ‘수비’를 잘하는 것만으론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승리하려면 혁신을 통한 ‘공격’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한 부회장은 “지금은 기존 성공 방정식을 넘어선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로운 제품과 사업, 혁신적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과 인재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사업’ 분야에서 혁신을 일궈내자고 말했다. 구 회장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됐다”며 “도전과 변화의 DNA로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고객에게 드리자”고 당부했다. 장인화 포스코 회장은 승부 포인트를 ‘차별화’에 뒀다. 그는 “배터리 분야에서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기술 표준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대대적인 쇄신을 선언했다. 그는 “혁신 없이는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시장 기대를 총족하기 위한 강도 높은 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조직과 시스템, 업무 관행까지 모두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우리는 지금 살얼음판 위에 서 있는 것과 같다”며 “각 사업부는 당장 실행 가능한 컨틴전시 플랜(비상 대응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추가 조사
트럼프 2.0 시대의 영향
1. 무역 환경 변화
-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한국 수출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
- 중국산 제품에 60%, 한국 포함 기타 국가 제품에 10-20%의 보편관세가 부과될 경우, 한국의 수출액이 약 63조원 감소할 수 있음
2. 산업별 영향
- 자동차 및 이차전지 산업은 보편관세 부과와 친환경산업 육성정책 후퇴로 부정적 영향이 예상
- 반면, 조선,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 산업은 대중국 견제의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음(EX. 중국산 제품의 경쟁력 약화, 중국 기업에 대한 의존도 감소 발생할 경우 그 빈자리를 국내 기업들이 채울 기회가 생김)
탄핵 정국과 불확실성 확대
1. 경제 불안정
-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 결정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가능성이 높음
-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기업 수익성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원/달러 환율 급등이 기업 수익성에 부담을 주는 이유는 환율 변동이 기업의 비용 구조와 매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
1. 환율 급등이란?
- 원/달러 환율 급등은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환율 상승), 달러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 즉, 같은 달러를 구매하거나 갚기 위해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하게 됩니다.
2. 기업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
2.1. 수입 비용 증가
- 원자재, 부품, 에너지 등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기업의 경우, 수입 비용이 원화로 환산했을 때 더 비싸집니다.
- 예: 유가가 1배럴당 100달러라면, 환율이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상승하면, 같은 유가를 구매하는데 드는 비용이 110,000원에서 120,000원으로 증가합니다.
- 결과: 생산비용이 늘어나 제품의 원가 상승 → 수익성 악화.
2.2. 외화부채 상환 부담 증가
- 해외에서 달러로 대출을 받은 기업은 상환 시 더 많은 원화를 지불해야 합니다.
- 특히, 달러로 빚을 많이 진 기업은 환율 상승으로 인해 금융비용 부담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2.3. 국내 소비 위축
- 환율 상승은 수입물가를 올려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생활비가 상승하면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고, 내수 시장에서 기업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환율 상승이 유리한 경우
환율 상승이 수출 중심 기업에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수출 기업은 제품을 달러로 판매하므로, 원화 약세(환율 상승)일 때 같은 달러 매출이 원화로 환산되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수출에 필요한 원자재나 부품을 수입하는 경우에는 비용 증가 효과가 더 커져, 환율 상승이 꼭 유리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4. 결론
- 환율 급등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 외화부채가 많은 기업, 국내 소비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에게는 비용 증가와 매출 감소를 동시에 유발해 수익성에 부담을 줍니다.
- 따라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환율을 변동시키는 상황에서는 기업들이 환율 리스크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2. 정책 지연
-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안 처리가 지연되어 기업 활동의 동력이 약화될 수 있음
내수 침체
1. 소비 위축
- 높은 가계부채와 고금리로 인해 소비 여력이 크게 줄어들어 내수 회복이 지연될 전망
2. 기업 전략 변화
- 내수 시장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해외 시장 개척이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
중국의 추격
1. 산업 경쟁력 약화- 중국의 기술력 향상으로 반도체, 철강,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위협받을 수 있음.
2. 공급망 재편- 미중 갈등 심화로 인해 한국 기업들은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강화해야 할 것임
'트럼프 2.0 시대' 한국 수출에는 청신호? 적신호? - 트레드링스 블로그
물류 업무가 쉬워지는 곳, 트레드링스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다시 한 번 당선되면서 '트럼프 2.0'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번 재선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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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글로벌 무역 환경의 변화에 주목하며, 한국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첫째로, 기업들은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강화해야 합니다.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으로 공급망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특히, 최근 떠오르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의 지역에 대한 투자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둘째로, 한국 정부와 기업은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모색해야 합니다.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면 특정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수록 리스크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분산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셋째로,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R&D)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한국 기업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제품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여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용점
1. 경제적 불확실성과 B2B 마케팅의 역할 강조
- 환율 상승과 같은 외부 변수로 인해 기업의 수익성이 약화되면서, 비용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이 더욱 중요해짐- 환율 상승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막과 투자 효율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 IT 분야 B2B 마케팅은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비용 대비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 이러한 환경 속에서 IT솔루션을 통해 고객 기업들이 복잡한 시장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음
2. IT 솔루션의 환율 리스크 관리 강조
- 환율 급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수익성 부담은 IT 솔루션을 통해 해결될 수 있음(EX. 클라우드 도입으로 비용 절감, 데이터 분석을 통한 리스크 예측 등)- 환율 상승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기업들이 비용 구조를 재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IT 솔루션은 리스크 관리와 운영 효율화의 핵심 도구가 됨. 고객들에게 IT솔루션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잇는 실질적 가치 전달하도록 돕고 싶음- 특히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맞춤형 제안을 통해 솔루션이 환율 변동과 같은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데 기여하도록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자신이 있음
3. 데이터 기반 B2B 마케팅 전략 제안
-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은 더욱 효율적이고 데이터 중심적인 의사결정을 요구- 환율 변동과 같은 외부 변수는 기업들에게 예측 가능성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더욱 중요하게 만듦. IT 솔루션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효율성 증대는 고객 기업들의 핵심 니즈로 자리잡고 있음- 마케팅 직무를 통해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여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여자가 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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