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주차: IT 인프라에이블데이가 끝난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곧바로 2분기가 시작되었다. 2분기부터는 IT 인프라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DX컨설턴트로서 제안서를 작성해보는 경험을 해보게끔 커리큘럼이 짜여있었다. (너무나 기대되잖냐..!) 사실 컴퓨터 전공이 아닌만큼 많이 부족한 부분이 이 부분이어서 눈을 부릅뜨고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는.. 정말 복습을 하지 않았다면 낯선 용어들과 요상한 그림들에 머리가 계속 어질어질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그래도 저녁마다 꾸준히 복습을 하다보니 수업을 따라갈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나름의 쾌감이었다.  (혼자만의 내적 둠칫... 이것은 비전공자만이 알 수 있는 기분일까..?) 특히 강사님께서 마지막날에 처음에 보여주..

AICE Associate 시험이란?AICE 시험은 인공지능 기술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지 검증하는 시험으로, 기업 데이터, 공공데이터, Tabular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산업분야의 빅데이터를 해석하고 다룰 수 있는지 테스트한다고 보면 된다.  즉 실질적인 AI 활용능력 평가이다. 따라서 그동안 에이블스쿨에서 배웠던 데이터 탐색 과정이나 데이터 분석 과정, AI 모델링, 평가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지 다양한 주제와 데이터로 활용능력을 보게 된다.  다양한 산업분야의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실사례 기반으로 문제가 주어지고, 이를 AI 활용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도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이니 응시해보면 그동안 에이블스쿨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제대로 습득했는지도 함께 검증해볼 수 ..

오랜만의 수업과 재회미프가 5일 정도 진행되다보니 사실 수업이 너무 기다려지는 정도가 되었다. 게다가 딥러닝이라니..! 정말 배우고 싶었던 파트인데 이제 드디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뛰었다. 딥러닝은 이전에 대학원 타과 수업으로 PyTorch 수업을 듣긴 했었지만..무언가 코드만 따라 치는 기분이고 신기하긴 하고 결과가 내손으로 나오긴 했지만 왠지 내 것이 아닌 느낌이 컸었다.  에이블스쿨을 듣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이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모든 지식들과 데이터 분석 스킬들이나 코드들이 충분히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딥러닝을 배우는 것임에도 강의력이 좋으셔서 어느 정도 이해는 됐었지만 크게 부족하다고 느끼는 공백... 그 무언가 찜찜한 빈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