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78555
국민은행이 금리가 5년간 고정되는 주기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6일 0.15%포인트 인하했다. 우리은행이 지난 2일 주기형 주담대 가산금리를 0.09%포인트 내린 이후 나흘 만이다. 농협은행도 지난달 23일 주기형 주담대 우대금리를 0.1%포인트 확대해 대출 금리를 낮췄다.
은행들이 주담대 금리를 잇따라 내리는 것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가 연간 단위로 적용돼 작년 말보다 올해 초 대출 공급 여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새해 들어 은행권 대출 확대 경쟁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잇달아 인하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올 들어 가산금리를 0.09%포인트 내린 데 이어 은행권 가운데 가계대출이 가장 많은 국민은행도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0.1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해 도입한 대출 제한 조치를 새해 들어 완화하고 있는 은행들이 금리까지 낮추며 본격적인 대출 확대 경쟁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금리가 5년간 고정되는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이날 연 3.83~5.23%로 책정했다. 직전 영업일인 지난 3일(연 3.98~5.38%)과 비교해 0.15%포인트 떨어졌다.
우리은행도 2일 주기형 주담대 가산금리를 0.09%포인트 낮췄다. 대출 금리는 조달 원가에 해당하는 준거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가산금리가 낮아지고 준거금리까지 하락하면서 우리은행의 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작년 말 연 4.32~5.52%에서 이달 6일 연 4.17~5.37%로 0.15%포인트 떨어졌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23일 주기형 주담대 우대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우대금리를 높이면 가산금리를 인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출금리가 낮아진다.
은행들이 연이어 주담대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은 대출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총량 규제가 연간 단위로 적용되는 만큼 새해를 맞아 대출 공급 여력이 커졌다.
은행권은 작년 하반기 도입한 대출 제한 조치도 잇달아 완화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오는 10일부터 다주택자가 수도권 주택을 담보로 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린다. 대면 방식 대환대출용 주담대 취급도 재개하기로 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차단했던 비대면 가계대출 신청을 지난달부터 일부 재개했다.
국민은행은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입주 예정자 잔금대출 한도를 3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앞서 우리은행도 올림픽파크포레온 대상 잔금대출 총량을 5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렸고, 농협은행 역시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한도는 총 9500억원에서 1조5500억원으로 늘었다.
한 시중은행 여신 담당 부행장은 “작년에 이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다른 은행에 고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 조사 내용
가산금리란?
- 기본금리(준거금리)에 더해지는 추가 금리
- 은행이 돈을 빌려주면서 자신들의 운영비나 위험을 감안해 추가로 받는 금액을 뜻함
- EX. 준거금리가 3%이고 가산금리가 1.5%라면 최종 금리는 4.5%
주기형 주담대 금리
-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금리가 5년마다 한번씩 바뀌는 대출 방식
- 처음에는 금리가 고정되지만, 이후엔 시장 상황에 따라 다시 조정된다.
- 5년 고정형 대출은 처음 5년 동안 금리가 일정해서 안정적이지만, 그 이후엔 금리가 오를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음
이 변화에서 중요한 인사이트
1) 금리 인하의 의미
- 은행 간 경쟁 강화: 가산금리를 낮추면 고객에게 더 낮은 대출 금리를 제공 가능. 이는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려는 경쟁의 신호
- 대출 활성화: 낮은 금리는 사람들이 대출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도움. 이는 주택 구매나 생활 자금 조달 활성화하는 효과
2) 주기형 주담대 금리의 영향
- 금리상승 위험 관리: 고정 금리 기간(5년) 동안은 안정적이지만, 이후 금리가 올라갈 경우 대출자 부담이 커질 수 있음
- 현재 금리 하락 기회: 지금처럼 가산금리가 낮아지면 초기 금리 부담이 줄어들어 대출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가능성O
3) 시장의 신호 해석
- 정부 규제 완화: 작년까지 강력했던 대출 규제가 올해 완화되면서 은행이 더 많은 대출을 공급하려는 움직임. 이는 대출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음을 의미
- 경제 활성화 가능성: 대출 금리가 낮아지면 소비와 투자 여력이 커지고, 이는 경제 활동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지원동기 적용점
1. 금융 환경 변화와 데이터 분석의 역할 강조
- 대출금리 인하와 은행 간 경쟁 심화는 금융 시장의 변화에 따라 고객 행동도 달라진다는 점을 설명
- 은행권 대출 금리 변화는 금융 환경이 소비자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줌. 카드사 역시 이런 환경 변화 속에서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니즈를 예측하고, 최적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분석이 필요
- 카드사 데이터를 분석해서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고객 행동을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및 상품 전략을 제안하는 데 기여하고 싶음
2. 가산금리와 고객 데이터 연계성 언급
- 가산금리가 낮아지면 소비자가 대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커지며, 이는 소비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침
- 금리변화는 고객의 대출 행동뿐 아니라 소비 패턴까지 바꿀 수 있음. 이를테면 금리 인하로 대출을 받은 고객이 특정 시기에 더 많은 소비를 할 가능성이 큼.
- 카드사의 데이터분석을 통해 이러한 트렌드를 사전에 파악하고, 고객 맞춤형 혜택을 설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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